충남도의회-국회입법조사처,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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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1-05-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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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자치입법 발전 공동연구, 인·물적 교류 강화

국회입법조사처 업무협약 체결식.(사진왼쪽 충남도의회 의장 김명선,국회 입법조사처장 김만흠)[사진=충남도의회제공]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27일 국회도서관에서 국회 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와 상호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과 전익현 1부의장, 입법평가위원장인 이공휘 의원, 국회 입법조사처 김만흠 처장, 송주아 정치행정조사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3년간 국가·자치입법과 입법평가제도 발전을 위한 주요사안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학술행사 또는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입법정책 자료와 발간물 등 정보 교환, 전문성 강화와 이해 증진을 위한 인적 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명선 의장은 “국회 입법정책 전문 지원기관인 입법조사처와 업무협약은 중앙과 지방 의회 발전에 기여할 것임은 물론 새로운 협치·소통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서로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충남도의회 제공]

이와 함께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오인환)가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어린이 집단급식소 위생·영양수준을 높이기 위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복환위 소속 의원들은 지난 26일 창원시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급식안전관리시스템 아이밀(imeal) 프로그램과 시범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들과 도입 방안을 모색했다.

아이밀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급식 관리를 전산화한 지능형 관리체계다.

인력과 시간상 한계, 학부모에 급식정보 제공 어려움 등 현행 순회 지도점검 방식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문혜경 창원시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창원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이 ㈜제일기술과 공동 개발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어린이집 간 시스템을 연결해 급식 관련 일지 확인은 물론, 식단과 위생, 영양정보 등을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다.

의원들은 실효성 있는 정책 도입을 위해 충남어린이집연합회 회장·임원, 집행부 관계자와 현장을 함께 찾았다.

오인환 위원장(논산1·더불어민주당)은 “매년 어린이집 등에서 식중독 사고가 되풀이되는 만큼 현행 지도점검 방식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이밀 도입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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